<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명대사) >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그저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 주의 >
아래글은 어느 정도의 스포가 있습니다.
머나먼 옛날
우리들 신은 너희들, 아이들이 사는 이 하계에 자극을 원하여 내려왔다.
그리고 우리들은 정했다.
이 하계에서 영원히 너희들과 살아가기로.
신의 힘을 봉인하고 부자유와 불편함에 둘러싸여도 즐겁게 살아가도록 말이지.
우리들이 너희들에게 주는 건 단 하나.
"은혜'라는 이름의 몬스터와 싸울 수 있는 힘뿐.
부여 받은 아이들은 그 주신의 권속 파밀리아가 된다.
즉, 너는 나의 권속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단 한명의 멤버 라는 거다.
1화
『 벨 크라넬 할아버지 』
【 모험가라면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해야 한다.
흉악한 괴물로부터 가녀린 여자 모험가를 구하고 감사하며 좋은 사이가 된다.
그거야말로 모험의 진정한 묘미라는 거다. 】
『 벨 크라넬 』
【 나는 용서하지 못해,
아무것도 하지 못해도 뭔가를 기대하고 있었던 나 자신을…!!
할 수 없으면, 뭐든지 할 수 없으면 그곳에 서는 것조차 못하는 거야!
하는 거야…. 하는 거야! 하는 거야 !! 하는 거야!!!
그곳에 도달하고 싶으면…!!! 】
【 주신님……. 저…. 강해지고 싶어요. 】
『 헤스티아 』
【 [리아리스 프레제] 조숙한다.
마음이 이어지는 한 효과는 지속하고 마음의 강도에 따라 효과가 향상한다.
축하해 벨 군. 드디어 너에게도 스킬이 발동했구나. 】
2화
『 미아 그랜드 』
【 모험가는 멋 부려봤자 소용없는 직업이야.
처음에는 살아가는 데에만 필사적이면 돼.
꼴 사납다든, 비웃음당하든 살아 돌아온 놈이 승리자인 거야. 】
『 헤스티아 』
【 그 아이는 변하려고 하고 있어.
하나의 목표를 찾아서 높고 험한 여정을 달려가려고 하고 있어. 위험한 길이야….
그러니까 필요한 거야.! 그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힘이…! 그 아이의 길을 열어줄 무기가…!
나는 그 아이에게 도움받기만 해. 그저 양육 받기만 할 뿐이야.
나는 그 아이의 신인데, 신 다운 것은 아무것도 못 해줬어.
아무것도 못 하는 건 싫단 말이야…. 】
『 벨 크라넬 』
【 주신님….
저는 더는 가족을 잃고 싶지 않아요. 】
3화
『 헤스티아 』
【 여.. 소년.
파밀리아를 찾고 있는 건가? 】
【 내가 너를 놔두고 도망칠리 없잖아? 】
【 믿는거다! 그 나이프를...!! 믿는 거다! 나를!
그리고 너 자신을!!! 】
【 강해지고 싶은 거지? 말했잖아.
도움은 준다고. 이 정도 참견은 하게 해줘.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나는 너의 힘이 되고 싶다. 그야 나는 네가 좋으니까. 】
4화
『 에이나 튤 』
【 받아줬으면 좋겠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서….
원래는 모험가는 언제 죽는지 몰라. 돌아오지 않는 모험가를 잔뜩 알아.
죽지 않아 줬으면 해, 벨 군은…….
게다가 힘내는 너를 보고 힘이 되어주겠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러니까 받아줘…. 안 돼…? 】
『 릴리루카 아데 』
【 지금 상황은 간단해요.
모험가 씨의 남는 것을 받고 싶은 가난한 서포터가 스스로를 팔고 있는 거예요! 】
5화
『 벨 크라넬 』
【 후천형의 마법은 이름하여 자기실현이라고 한다.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인정하고, 미워하고, 동경하고, 슬퍼하고, 숭상하고, 맹세하고, 활보하는지를….
방아쇠는 언제나 자기 안에 있다. 】
【 (그럼 시작하자 나에게 마법은 뭐야?) 강한 힘, 약한 자신을 태우고 일어나게 할 무기.
(나에게 마법은 어떤 거야?) 불꽃, 사납고 뜨거운 약한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붉은 불꽃.
(마법에 뭘 바라고 있어?) 번개처럼 누구보다 빠르게 그 사람을 따라잡고 싶어.
(그것뿐이야?) 혹시 이뤄진다면 "영웅이 되고 싶어".
예전에 읽은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그 사람도 인정해줄 만한 영웅이…….
(완전 애네) 미안하지만
"나야. (그게 나야!)" 】
6화
『 헤스티아 』
【 벨군은 벌써 정해버렸단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 서포터를 버리지 않겠다고…. 】
『 릴리루카 아데 』
【 눈치채니 거기 있었다.
단 혼자서 거기 있었다.
돈을 위해서 던전에 뛰어들어 어이없게 죽은 부모... 살기 위해 단지 살기 위해 발버둥 쳤다.
빼앗기고, 뜯기고, 도망쳐도, 숨어도 찾아져서 있을 장소는 빼앗겼다.
릴리는 모험가가 싫습니다.
릴리는... 모험가가 싫습니다. 】
【 이래서 모험가는….
그래도 이건 그 착한 벨님을 속인 속죄….
그렇다면 포기도…. 분하네…. 하느님, 어째서…. 어째서 릴리를 이런 릴리로 만들었나요….
약하고 볼품없는 자신이 싫어서…. 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릴리에게....
쓸쓸했다. 필요로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끝난다. 겨우 죽을 수 있어…. 겨우 끝낼 수 있어.
아무것도 못 하는 자신을, 약한 자신을, 불펌 없는 자신을….
가치 없는 자신을 외로운 자신을 아 릴리는 겨우…….
죽어 버리는 건가요……. 】
【 어째서... 어째서인가요! 왜 릴리를 도와주신 건가요!
어째서 벨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신 건가요!
설마 자신이 속아 넘어갔다고 눈치채지 못하신 건가요?!
릴리가 벨님을 놀려주게 하려고 나이프를 가져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벨님은 뭔가요!!! 바보인 건가요?! 얼간이에요?! 구제불능인 바보인가요?!
무리에요! 벨님은 아무것도 알지 못해요! 릴리는 환전할 때 돈을 훔쳤단 말이에요!
벨님과 릴리의 몫은 절반이 아니라 4대 6이었어요! 신나서 3대 7로 한 적도 있었어요!
아이템 심부름을 부탁받았을 때도 정가의 두 배나 되는 가격을 불렀어요!
뒤에서 심한 험담을 한 것도 있어요! 아시겠어요?! 릴리는 나쁜 녀석이에요! 도둑이에요!
벨님에게 거짓말만 했던 최악의 호빗이라고요!
그래도…!! 그래도 벨님은... 릴리를 구해줄 거예요?! 어째서?! 바보!!! 또 그런 소리를 하고!
벨님은 여자면 아무나 구해주는 건가요?! 믿을 수 없어요!
최악이에요! 벨님은 변태! 바람둥이! 색골! 여자의 적! 】
『 벨 크라넬 』
【 주신님….
저는 그래도 그 아이가 곤란 해한다면 도와주고 싶어요….
외로워 보였어요. 그 아이….
주신님과 만나기 전의 저처럼…. 】
【 그러면…. 릴리니까. 난 릴리니까 구해주고 싶었어.
릴리니까 없어지지 않아 줬으면 했어.
이유 같은 건 찾을 수 없어. 릴리를 구하는 것에 이유 같은 건….
릴리, 곤란한 게 있으면 상담해줘 나 바보니까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 제대로 구해줄 테니까. 】
【 서포터씨, 서포터씨 모험가를 찾으시지 않으신가요?
혼란스러우신 건가요?
그래도 지금 상황은 간단해요.
서포터씨의 손을 빌리고 싶은 반쪽짜리 모험가가 자신을 팔러 온 거예요. 또 나랑 던전에 가줄래? 】
7화
『 오탈 』
【 모험하지 않은 자가 껍질을 깰 수 없는 것. 】
『 헤스티아 』
【 죄악감은 결국 자기가 스스로를 용서하느냐 못하느냐 문제일 뿐이다. 】
『 아이즈 발렌슈타인 』
【 너는 겁쟁이구나. 몸을 지키기 위해 겁쟁이로 있는 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
하지만 그 이외에 너는 무언가에 떨고 있어.
【 기술이라던지, 임기응변이라던지 너에겐 그게 조금 부족해. 】
8화
『 베이트 로가 』
【 착각하지 마.
피라미 따위 도와주는 건 질색이니까.
하지만 자기보다 약한 놈을 괴롭히는 피라미로 전락하는 건 더 싫거든. 】
『 벨 크라넬 』
【 조금이라도 이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어. 】
【 조금도 강하지도…. 빠르지도…! 】
【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해야만 따라잡는 거야. 손이 닿도록…. 그리고…. 】
【 피하는 것만이라면 스피드 만이라면 겨룰 만해. 잘 피해야 해 꼴사납더라도, 억지라도 시간만 벌 수 있다면 돼! 】
【 구해줘…? 구해진다고…? 또 이 사람에게….
똑같이…. 반복되듯이…. 누가…. 내가…!!
여기서 일어서지 못하면…. 여기서 높은 곳에 손을 벌리면…. 언제 닿는다는 거야…!! 】
【 나는 오늘…. 처음으로 모험을 한다. 】
【 이것이 나의 모험…. 나는 되고 싶어…! 영웅이 되고 싶어!! 】
【 파이어 볼트... 파이어 볼트!! 파이어 볼트!!!! 】
『 리베리아 리요스 알브 』
【 어빌리티 올 S.... 】
『 헤스티아 』
【 이게 우리들의.. 이야기의 첫 페이자야.. 】
9화
『 헤스티아 』
【 그것이 [아르고노트]의 스킬이다.
어떤 궁지도 뒤집을 가능성.
바보처럼 영웅을 동경하는 아이가 영웅이 되기 위한 스킬이라는 걸까.
압도적인 힘의 부조리에 대해, 단 하나뿐인 미미한 힘으로 대항한다.
즉, 영웅의 일격. 영웅을 동경한 너에게 딱 맞지? 】
『 벨프 크로조 』
【 강해지기 위한, 이름을 알리기 위한 도구가 필요해.
이놈이건 저놈이건 그렇게 말하지.
아니잖아. 그게 아니잖아.
무기라는 건 단지 도구라도 알려지기 위한 수단도 아니라. 무기는 사용자의 반신이야.
사용자가 어떤 궁지에 몰려도 무기 만큼은 배신하지 않아. 】
10화
『 타케미카즈치 』
【 뭐. 걱정해도 아무것도 시작되진 않으니까….
우리는 믿고 기다릴 뿐이야. 】
『 류 리온 』
【 던전은 교활합니다.
하나하나는 상대가 안 되는 것들이지만 쌓여나간다면 이윽고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되어 표면화됩니다.
그리고 휘청거리는 발걸음을 무너트리기란, 모래성을 무너트리는 것보다 쉽겠죠.
태세는 금방 정비할 수 없습니다.
먹이가 숨을 몰아쉬고, 고통에 허덕이고, 약한 모습을 보였을 때 던전은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빨을 드러냅니다. 】
『 헤스티아 』
【 만약, 벨군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너희들을 죽도록 원망하겠다.
하지만 미워하진 않겠다. 약속하겠다. 】
『 헤파이스토스 』
【 오기와 동료를 저울질하지 마. 】
13화
『 류 리온 』
【 당신은 리더 실격이야….
하지만, 틀리진 않았어. 】
『 카시마 오우카 』
【 나는 입만 살아있는 녀석이 되고 싶진 않아.
타인을 상처 입히고는 몸을 아끼는…. 나는…!! 】
『 헤스티아 』
【 벨군은 꼭 일어날 거야.
일어나서 저 몬스터를 쓰러트릴 거야. 】
【 압도적인 힘의 부조리에 대항하여, 그 단 하나인 작은 힘으로 저항한다.
이름하여…. 영웅의 일격! 】
【 나의 벨 크라넬은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높게 날 수 있어!!! 】
『 헤르메스(벨 크라넬 할아버지) 』
【 혹시 영웅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면
검을 든 자가 아니라, 방패를 든 자가 아니라, 치유를 가져다주는 자도 아닌
자신을 건 자야말로 영웅이라 불려지는 거다.
동료를 지키거라, 여자를 구해라, 자신을 걸어라.
부러져도 상관 마라, 꺾여도 좋다. 엉엉 울 거라.
승자는 항상 패자 속에 있다.
소망을 관철하고, 마음을 외치는 거다. 그것이, 가장 멋진 영웅이다. 】
『 벨 크라넬 』
【 그 사람에게 따라잡기 위해 무엇보다….
소중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
『 벨 크라넬 할아버지 』
【 동경을 불태워라,
선망을 터트려라! 】
『 벨프 크로조 』
【 그래... 단순한 오기야... 】
『 헤르메스 』
【 보았다! 이 헤르메스가 확실히 보았다! 소질이 없다고?!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제우스! 당신의 손자는 틀림없는 진짜다!
당신의 파밀리아가 남긴 라스트 히어로다! 움직인다! 시대가 움직인다!
반드시 이 눈으로 봐주마 이 장소에서 이 오라리오에서 일어나는 역사에 새겨질 대사건을!
영웅들의 행방을, 그 삶과 죽음을!
친애하는 그들이 지어낼 "권속 이야기 파밀리아 미스"를! 】
마지막으로~~~~! 헤스티아의 양치 춤~!
아이즈 씨도 있어야되지!!!!!!!!!!
효과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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